이소라 모창 레전드.mp4
동생이 죽었다고 했을 때 장례식장을 찾아갔더니 돈이 너무 많이 들더라고요.많은 시민이 고인의 곁을 지킨다면 무연고 사망자라는 개념 자체를 없앨 수도 있을 것이라 믿는다.
은퇴한 지도 꽤 됐고 지금은 생활이 어려워서 기초생활수급비를 받고 있어요.결국 무연고 사망자의 시신처리위임서에 가장 많이 적히는 위임 사유는 ‘경제적 어려움이다.보건복지부가 지침을 바꾼 덕분에 이들이 장례를 치를 방법이 생겼지만.
그는 이유야 어찌 되었든 사람 노릇을 못 했다며 죄책감에 괴로워했다.제 나이가 벌써 칠십입니다.
설령 그 연결이 끊어지더라도 필연적으로 타인과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다.
애도하길 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빈소에 조문올 수 있다.이들에겐 혈연이 있었고.
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치른다는 것은.물론 조의금으로 장례비용을 메우기도 하고.
사별자들에게 애도의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고.제 나이가 벌써 칠십입니다.